방울기정떡1 기정떡 잔기지떡 후기 술꾼조차 당길 떡 피곤한 아침, 뭐든 귀찮을 때 아침 대용, 아침과 점심 사이 또는 점심과 저녁 사이에 새참 당길 때, 저녁 이후 그냥 입이 궁금할 때, 가끔은 '뭔가 다른 것 좀 없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요즘 세상에 군것질 거리야 너무 많지만, 그래도 꾸준히 먹기로는 아직 빵과 떡만 한 것이 없는 것 같다. 마트든 시장에서든 장이라도 볼라치면 다들 빵이나 떡 정도는 사지 않을까? 아, 술 좋아하는 사람은 예외일 수 있겠다. 술을 많이 마시다 보면 배도 안 고프고, 위도 약해져 떡을 피할 수도 있겠다. 그래서인지 옛날에는 사윗감 후보가 오면 떡을 내놔 잘 먹는지 봐서, 이놈이 술꾼인지 아닌지를 판별했었다는 얘기도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다. 그래, 술 너무 좋아하면 연애도 결혼도 힘.. 2020. 1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