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갑포차 3회1 쌍갑포차 3회 리뷰 술장사가 아니라 물장사 월주 쌍갑포차 3회는 우물에서 시작된다. 약수도 아닌데 우물물을 잔뜩 퍼 올려 담는 월주(황정음 분), 그 뒤로 염라부장(이준혁 분), 아니 염라대리가 나타난다. 아직 승진을 못했다. 그 물은 저승물로 영혼을 잠시 그승에 머물게 하는 효능이 있단다. 월주는 술장사인 줄 알았는데 물장사였다. 원가 제로. 다시 이승, 월주는 한강배(육성재 분)에게 이마트, 아니 갑을마트 고객센터에서 손님을 물어오란다. 착한 강배는 열심히 호객한다. 그런데 손님이라는 것들이 연하남 만나는 누님, 잘 먹고 복스러운 언니, 일주일에 다섯 번 해주는 남편의 부인... 복에 겨운 인간들뿐이다. 원래 삐끼 처음 하면 돈 안 되는 손님만 걸린다. 몽땅 쫓아내고 답답한 월주는 3원칙을 얘기한다. 1. 노력 부족은 .. 2021. 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