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 Moved On1 아하(A-ha)의 Summer Moved On 추천사 한때 노르웨이 출신 밴드 아하(A-ha)의 음악을 아주 좋아했었다. 그들의 음악은, 그야말로 자기들이 즐거워서 하고 있다는 느낌을 듬~뿍 받았기 때문이었다. 한데, 3집 ‘Stay on These Roads’ 이후로 그런 생명력이 죽어버렸다. 이후론 아하의 음악과 그 팀을 잊어먹고 살았다. 많은 시간이 흐른 뒤, 문득 다시 떠올라 무심히 검색 엔진에 그 이름을 입력해봤다. 한데 몰랐던 노래가 뜬다. Summer Moved On, 대충 여름이 가네... 정도 되겠다. 지금 기억해보면 그땐 여름도 아니었는데, 북구의 짧은 여름, 그 강렬함과 아쉬움에 대한 느낌에 왠지 맘이 끌렸었다. 그리곤 노래를 들어봤다. 아하~ 아하 음악의 기저를 이루는 신디사이저. 그리고 스패니시 느낌 물씬한 기타로 시작되는 도.. 2021. 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