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펠리치아노 레인1 호세 펠리치아노(José Feliciano)의 Rain, 그리고 공룡의 부성애 달달한 연가에 숨겨진 딸의 반전 비가 온다. 내가 좋아하는... 봄에는 일이 많아 비가 와도 일을 해야 한다며 일비라 하고, 여름에는 비오면 낮잠 잔다고 잠비, 가을에는 가을걷이 끝내고 떡 해 먹으며 본다 해서 떡비, 그리고 겨울비는 술비라 술 마시며 본다 했던가. 빗속에 들을만한, 오래되서 더욱 달달한 연가 하나 소개하려 한다. 호세 펠리치아노(José Feliciano)의 비(Rain)라는 노래다. 푸에르토리코 출신 음악가 호세 펠리치아노(José Feliciano)는 우리나라가 해방되던 1945년생이다. 아직 살아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 11명의 형제들 중 넷째라고 한다. 많이도 낳으셨다. 아마도 푸에르토리코도 예전 우리와 비슷했었나 보다. 선천성 녹내장을 가진 채 태어났고, 그 결과 앞을 볼 수 .. 2021. 1. 26. 이전 1 다음